여행덕후라면 다양한 주제의 여행을 다른 시기별로 계획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최근 이들이 꼽는 최고의 여행지는 바로 와인 탐방여행이죠. 국내에도 와인을 좋아하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사람들도 한 번쯤은 와인 산지에서 시음도 하고,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안주도 즐기는 와이너리 (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 탐방 여행을 꿈꿔봤을 것이다.
그런데 전 세계엔 수많은 와인 생산지들이 있는데, 어디부터 가야 할 지가 고민이 되죠. 바로 이런 분들을 위해서 와인 애호가들에게 검증된 곳들을 추천드립니다.
# 최근 여행의 트렌드? 와인여행
와인은 항상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그런 곳에서 먹는 와인이 항상 최고의 만족을 주지는 않습니다. 사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와인은 직접 만들어지는 현지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시음하는 그 와인이 최고로 높은 만족을 주죠. 전문가들만 안다는 디테일한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현지의 와인 덕분에 최근 와인 여행은 유행하는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가
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국내에서는 유통이 안되서 만나기 힘든 와인도 하나하나 시음하고 그 맛의 깊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와인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와인 여행을 고민하게 되는 것이죠.
# 화보같은 와인 여행지? 뉴질랜드 혹스베이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곳은 뉴질랜드 혹스베이 입니다. 혹스베이는 질 좋은 포도가 자라나기로 유명한 곳으로 포도를 생산하기 적합한 기후조건과 환경을 갖추고 있어 뉴질랜드 최대의 프리미엄 레드와인 생산지로 여겨집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까베르네 쇼비농, 레스토랑 추천와인 메뉴에 늘 있는 멜롯, 시라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다양한 와인들의 현지 맛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죠.
특히 이곳은 와이너리가 약30여개 정도 밀집해있고 대부분의 와이너리는 현지 식재료를 메뉴로 한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음식과 함께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추가비용을 지불하면 경비행기 혹은 헬기를 타고 멋진 풍경의 와이너리를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 와인의 성지, 프랑스
두번째로 추천할 곳은 레드 와인의 성지인 프랑스 메독입니다. 이곳은 서쪽과 동쪽으로 둘러싸인 대서양과 지롱드 강이 찬공기를 불어주는 거대한 에어컨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이로 인해 한 여름의 폭염을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포도를 키우기 최적의 온도조건을 갖춘 축복받은 지형입니다.
특히 메독 지역의 포도밭은 자갈과 모래가 많아 메마른 땅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레드와인 품종 중 까베르네 쇼비농에 적합한 환경이라고 합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두꺼운 껍질을 갖게 되는데 이런 포도로 만든 와인은 개성 넘치는, 강렬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어서 이곳 방문시에 색다른 와인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 열정의 도시에서 와인을.. 바르셀로나 와인 여행
열정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는 생산량 3위에 달하는 바르셀로나 까바가 있습니다. 스페인 와인은 와인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는 프랑스, 이탈리아 두 나라에 비해 낮은 인지도를 갖고 있지만 와인에 대한 열정은 두나라에 비해 절대 뒤지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전세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포도밭을 가지고 있기도 하죠.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지방에서는 원데이로 즐길 수 있는 와인투어가 인기가 많은데 이곳에서는 유명한 장레옹 토레스, 독특한 개성의 프레시넷 까바와인을 시음할 수 있습니다.
# 스위트한 여행을 원한다면.. 스위트한 포르투칼 와인!
포르투칼 와인은 '포트와인'이라고 불리는데 다른 와인과는 다른 그만의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 와인은 브랜디를 첨가해 도수와 당도를 올린 와인이 인기인데 이는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와인이기도 하죠. 특히 이곳에서 유명한 포르투 도로밸리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도우로 강변을 보면서 포트 와인을 시음할 수 있어 눈도 입도 즐거운 스위트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눈과 입과 휴식을 제공해주는 와인 여행. 올해 가을에는 와인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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