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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의외의 싱가포르 호텔 BEST 6

 

싱가포르에는 상당히 많은 좋은 호텔들이 있다. 마리나베이 근처의 호텔들이 그런데 이런 호텔들은 대부분 좋은 뷰와 접근성을 갖고 있는 대신에 너무 번잡하고 비싸다라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단위로 오는 여행객들은 예상외로 작은 룸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꽤 많은 것을 알아보고 결정해야 된다. 


반면에 가성비가 좋고 의외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호텔, 현지에서 꽤 좋은 평가를 받는 호텔들이 있는데 이런 호텔들은 예산을 적게 잡고 온 관광객들에게 추천해줄만 하다. 


◈ Klapstar hotel - 클랩슨 부티뜨 호텔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The Klapstar Boutique Hotel은 싱가포르 및 그 주변을 둘러보기에 완벽한 곳에 위치해 있다. 차이나타운은 도심 한가운데로 주변에 한인 식당들이 즐비해 있으며 공항역시 5 km 거리에 있어 이동이 매우 편하다. 뿐만 아니라, 마리나베이 등 관광지 까지도 5~10분안에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걷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20~30분 정도 걸어서 마리나베이에 갈 수 있으니 접근성도 매우 뛰어난 편이다. 



디자인 호텔로서 특별한 디자인을 즐길 수 있고 가격역시 4성급 호텔로서 합리적인 편으로평균 가격은 13~17만원 사이이다. 



특히 호텔의 Bar가 상당히 인상적인데 늦은 오후에 도심을 보면서 쉬는 시간이 매우 즐겁다. 


◈ Naumi Hotel - 나우미 호텔




5성급호텔 치고 저렴한 편인 나우미 호텔이다. 클래식한 느낌의 호텔을 싫어하는 젊은 층 여행객들에게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호텔이며 MRT city hall 근처에 위치한 이 호텔은 접근성 면에서 매우 좋으며 싱가포르의 여행지 중 하나이며 분위기있는 Bar와 음식점들이 몰려있는 챠임스에 가기도 매우 편리하다. 챠임스는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


<차임스>

<차임스>


특히 주변에 Mall들이 몰려 있으며 SMU 대학도 근처에 있어 젊은 거리의 느낌을 한 껏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곳이다. 




호텔 Bar에서 보는 풍경역시 최고이다. 


◈ Hotel Indigo - 호텔 인디고


오차드 로드에서 동쪽으로 약 10km 떨어진 카통 지역은 중국에서 말레이 반도로 건너온 중국 이민자와 토착 말레이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민족들, 페라나칸이라 불리는이들이 사는 곳이다. 이 곳은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전통 가옥들이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데 다른 나라와 다르게 다민족으로 구성된 싱가포르 다문화 사회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사실 다민족 국가가 모여사는 싱가포르는 의외로 음식들이 맛이 없고 비싼편이다. (주관적인 견해이나 꽤 많은 친구들이 동의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지역의 음식은 저렴하고 꽤 괜찮은 음식들이 몰려있다. 하물며 싱가포르 친구들도 맛집을 찾아갈 때 많이 가는 곳이 바로 이 지역이다. 


그리고 인디고 호텔은 그런 지역에 위치해 있다.




독특한 디자인이 일품인 이 호텔의 진정한 멋은 바로 Bathroom에 있다. 




로컬한 지역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영장 뷰역시 꽤 좋은 편이다. 



한가지 단점은 위치인데 관광지까지 거리가 먼 편이고 (물론 싱가포르에서 멀어봤자 10~20분 차이다) 도심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이라는 것인데 그걸 감안해도 이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꽤 즐거운 일이다. 



◈ Raffles Hotel - 래플즈 호텔



1887년 12월에 개관하여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이면서 동양에서 몇 남지 않은 19세기 호텔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 호텔이다. 특히 이 호텔은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롱바가 있는데 그 유명한 싱가포르슬링이라는 칵테일이 탄생한 곳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싱가포르 롱바: 슬링이 탄생한 곳이다.>


<싱가포르 슬링>


오래된 호텔이라고 내부가 오래된 것은 아니다. 상당히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호텔로서 내부는 그야말로 고풍 +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싱가포르에 처음 여행가는 사람들은 반드시 방문한다는 차임스와 롱바를 모두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그 이유만으로도 지내볼 만한 곳이다. 또한 여기는 딤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 티가 매우 유명한데 꼭 한번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W Sentosa Cove Hotel - 센토사 코브 호텔




센토사에서 근무했을 때 고객들과 수도 없이 갔었던 곳이지만 정작 머물러 본적은 없는 호텔이다. 그러나 근무를 한 곳이기에 누구보다 잘 아는 곳이기도 하다. 센토사에 여러 호텔이 있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호텔 중 하나이다. 


<룸에서 보는 뷰>



W 호텔 답게 엄청난 퀄리티를 갖고 있는 동시에 한가지 큰 문제를 갖고 있는 호텔이다. '비싸다'라는 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한번은 머물러 봐야 하는 호텔이지 않을까?


이 호텔의 최고 장점은 위치와 바로 수영장이다. 수영장은 센토사 내에서 최고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 Carlton city hotel - 칼튼 호텔



싱가포르에 처음 오자 마자 10일간 머물렀던 호텔이 바로 이 호텔이었다. 많은 리뷰를 보고 결정한 호텔이며 당시 리뷰에 싱가포르 최고의 4성급 호텔이라는 표현때문에 머무르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이후 꽤 많은 호텔에 방문도 해보고 머물러 보기도 했지만 4성급에서는 이 호텔을 추천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일단 위치부터 최고이며 방크기도 다른 4성급 호텔에 비해 크고 호텔안의 편의시설도 꽤 훌륭했다. 



시티홀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10분거리 안에 Mall들이 있고 길건너가 바로 차임스이다. 또한 SMU(싱가포르 경영 대학교)도 마주보고 있다. 


여기는 각종 항공사의 스튜어디스와 기장들이 싱가포르 올때마다 머물른다는 호텔로 유명하며 머무르는 이유는 당연히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다. 그래서인지 로비앞 의자에 앉아 있다보면 상당히 많은 스튜어디스와 기장들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비행기 근무자들도 간혹 볼 수 있다;.)


직원들의 친절도 역시 최상이다. 한 예로 결혼 반지를 호텔에서 잃어버리고 찾기를 포기했는데 2달뒤에 근무자가 연락을 줘서 극적으로 찾기도 했다. 그만큼 호텔 근무자들이 숙박객들의 요구사항을 잊지 않고 챙겨주며 항상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응대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인 호텔이다. 



방은 꽤 큰편이다. 다만 각종 편의시설들이 조금 노후화가 된 것이 보였지만 청결도나 기타 모든 면에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룸에서 보는 뷰는 시티뷰인데 저멀리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이 보인다. 호텔에서 마리나베이까지 택시로 10분정도 소요된다. 걸어서 가면 대략 30~40분정도 소요된다. 



평균 가격은 대략 15만원 선인데 역시 날짜별로 차이가 난다. 일찍 예약시 꽤 파격적인 특가로 머물수도 있다. 



어른풀은 의외로 깊다. 



오후 늦게 스카이바에서 시티뷰를 즐기면서 쉴 수 있다.